본문 바로가기

세종사랑방맵

세종시에서 생활하면서 터득한 유용한 정보, 세종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 등을 공유하는 공간

세종시 정착기

-여길바조!!- 나의 첫 세종살이
  • 작성자 우서연
  • 작성일 2021-06-10
  • 조회수 125

나에게 첫 세종은 2018 3월부터 시작되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해보는 기숙사 생활,,, 재밌는 일도 많았지만 스무살 되어 술도 먹기 시작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매일 먹다보니 좀만 지내다보면 아프기 십상이었다. 그 당시 흔하다는 프랜차이저 가게들도 없었던 조치원은 할게 없었다. 수업이 없는 주말만 되면 본가로 올라가서 기숙사에 다시 내려가기가 싫었다. 한 땐 혼자 기숙사에서 아프다보면 서럽고 힘들고 그랬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기에 나에게 2018년 세종은 가면 병드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다.

 

2021년 지금 세종은 나에게 집이다. 주민등록상에도 세종시가 나의 집으로 등록되어 있고, 이제는 조치원역에 도착하면 맡는 소똥냄새 마저도 정겹게 느껴진다. 4년 가까이의 짬밥이 차다보니 이젠 세종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다. 풀숲이 우거진 산도, 봄이 되면 벚꽃이 이쁘게 피는 벚꽃길도, 곳곳 숨겨진 카페와 맛집들도, 학교에서 좀만 나가면 있는 정부청사도..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제는 정말 집이라고 느껴진다. 학교에 번듯한 정문도 생기고, 주변 상권들이 나날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고 놀랍다.

 


첨부파일 학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