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라인댄스 있는 날이면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모임의 출석률이 너무 좋다. 그래서 한번 회원이 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탈퇴하는 사람이 없다. 회원 각자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있어 모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우리 모임 소문이 좋게 나서 회원으로 들어오려고 예비접수 신청을 해 놓은 사람도 많다. 회원으로 모시고 싶지만 우리가 활동하는 장소가 협소하여 더 이상 회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 현 회원 중에 누군가가 빠져야 들어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원들 스스로가 알아서 틈틈이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차, 음로수, 과일 등 간식을 먹으면서 깔깔거리고 웃고 이야기하면서, 춤추며,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지키는 우리 라라랜드는 그 어느 공동체보다도 구성원간의 유대가 돈독하다고 생각한다.
라인댄스를 연습하면서 매끄럽게 댄스 동작을 잘 소화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우스운 형태로 춤 동작을 하는 사람, 스텝이 엉켜서 서로 부딪치기도 하는 사람들, 힘들다고 땀 흘리는 사람,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소리치는 사람, 볼록나온 배를 어떻게 들여보낼까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 환한 웃음과 행복한 얼굴로 오늘도 라인댄스를 추고 있다.